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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지 않는 얼굴

2012-12-16 18:26 5,934 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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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해가  저무는 요즘      주위에서   못보는 얼굴들이  생각 난다.
 
늘 만나는  얼굴이  얼마나 반가운지는   헤어지면   더욱   그립다.
 
 
친척들의   사망 소식에  
 
보통  이런때    나는  부조금을  보내는 게   전부이다.
 
 
뉴스에서 접하는   유명 인사들의  부음 소식이 
 
비너스  란제리를  만든 분이 지난 주에 ,
 
학교  동창생의   슬픈 소식을 가끔씩  듣는다.
 
 
그런데  흥덕 향상에서  보이지 않는 얼굴이  스친다.
 
이사  가서 그런가 ?
 
아니면   인간 관계가   힘들어서   사라진 것일까  ?
 
나처럼 삐껴서   숨은 것일까 ? 등
 
혼자 이런 저런   생각이  든다.
 
 
노환으로   요양원에서   말년을  보내시는
 
아버지가  내년 요맘때는   아마도   보이지 않는 얼굴이  되리라  싶다.
 
오후에  요양원을 방문하여   아버지 볼에   비비면서  내가
 
뽀뽀를  하니  미소를  지었다. 
 
 
연말을  보내면서   나의 맘 속에  드는 생각이  2가지  
 
하나는
 
  만나는 분이랑   사랑과  나눔의 자세가 없는  삭막한  나를  발견한다.
 
다른 하나는 
 
  나도  곧 보이지 않는  대열(죽음)에  끼게  됨을      준비해야지 ,
 
오늘 설교 말씀 중에서 
 
제자의 길이  곧 배사모임을, 
 
무리에서 구경꾼 처럼   지낸  올 한해를  정리하고
 
새해 2013년은   제자의 길  즉 배사모의  길을 가리라  다짐한다.
 
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  처럼
 
겨울에는  겸손하게  하소서 
 
마지막 남은  잎새로서.....
 
 
다음에는  배사모의 짝사랑 시리즈를  ! 
 
 
졸필을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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